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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때까지 모여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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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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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17일
![]() ![]() ![]() ![]() 제헌절의 불꽃놀이... 지금 저 자리에서 폭발하여야만 했던 것은... 레이저빔, 컬러라이트, 축제용 화약 따위가 아니라 좀더 단순한 빛깔의, 하지만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는 시뻘건 파괴력의 불길이기를 바랐던 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바라건대 오늘의 불꽃이 이 나라 이 겨레 모든 사람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일구어낸 민주공화국의 정신을 파괴하고 억압하고 퇴보시키는 마귀의 무리들을 단죄하고 심판하는 지옥의 업화가 되기를 !! ![]() # by 알렉산더 | 2008/07/17 23:59 | 트랙백
2008년 07월 11일
대머리는...
밉든 곱든 좋든 싫든 어쨌거나 자기 출신이 군부의 수장이라는 스탠스에 있었으며, 비록 광주 분들을 대학생들을 노동자들을 희생양으로 내세웠지만, 그래도 하다못해 집권초년에 서울시 길바닥 한복판에서 대놓고 뵈는 족족 아무나 때려잡지는 않았다. 쥐바퀴는... 빽써서 군대 빠진 놈이 비무장한 국민들한테 계엄령 방불케 하는 짓이나 불어대며, 쇠파이프 가스통 설쳐대는 노친네들은, 나라에서 나서서 보디가드 서드리는 주제에 잡새들 시켜서 무고한 시민들을 방패로 내려찍고 워카로 걷어차고 물대포로 쏴댄다. ...이성적으로는 대통령에게 군경 통수권이 있으니 법적으로 하자가 없을 지 몰라도, ...감성적으로는 어디가 아파서 면제받은 것도 아닌 놈이 저러니 참아지지가 않는다. 어제는 퇴근길에 정장차림으로 (평소 집회에도 그랬지만) 강남역에 잠시 들렀습니다. 오늘은 마찬가지로 넥타이부대 집회에 참여하여 3 시간 정도 투자할 것이며, 내일도 다시 시청으로 떠날 것입니다.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녀오겠습니다. ![]()
2008년 07월 05일
저는 지금만큼 우리들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다같이 '평등한 대한의 국민' 임을 느낄 수 있었던 때는 우리 역사에 따로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느 때라면 조금이라도 모여서 헐뜯고 싸웠을 사람들이었지만, 오늘까지 2 달 동안 시청 앞에 모였던 사람들 속에는, 더 이상 군바리도, 글쟁이도, 막일꾼도, 된장녀도,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어린것들도, 집에서 자리 깔고서 누울 노친네들도, 서로를 그리 욕하였을 사람들이, 이제는 아무런 차이도 차별도 없이, 그저 모두가 똑같은, 이 나라를 위하는 시민들로 모인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이들은, 쥐바퀴 일당 뿐이 아닐까요.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녀오겠습니다. ![]() # by 알렉산더 | 2008/07/05 23:59 | 트랙백
2008년 07월 01일
![]() 그것은 다름아닌 '살리다, 새 생명을 주다' 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옛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Healer (살리시는 이) 라고 불렀습니다. 하느님의 선한 사람들은, 힘들어하는 이 겨레와 나라의 마음을 치유하시고, 어제도, 오늘도, 아파하고 괴로워하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삶을 주셨습니다.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녀오겠습니다. ![]() # by 알렉산더 | 2008/07/01 23:59 | 트랙백
2008년 06월 28일
진압이 시작되었을 때, 저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2 시에 경복궁에 도착하였지만, 지하철 정차 정지 때문인지 일행을 찾지 못하고, 4 시에 시청과 청계천을 왕복하며 시위대가 모이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6 시에 시청 앞 광장에 앉아서 문화제를 관람하고, 8 시에 한 시간동안 가두행진에 참여하고, 내일을 기약하기 위하여, 9 시에 세종로를 떠났습니다. 하루에 열정을 다 바치고 자리에 쓰러지거나 경찰에 잡히는 것을 피할 심산이었지요. 그리고 10 시 반에 집에 도착하여 밸리를 돌았을 때, 9 시 10 분을 기하여 살수와 소화기 분사가 개시되고, 기왓장과 보도블럭이 날아들고 어린아이를 향하여 소화기통이 날아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서글픕니다. 나는 왜 돌아왔을까, 10 분만, 단 10 분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을. 죄송합니다, 시민 여러분. 내일은, 그리고 앞으로는, 죽지 못하고 밤에 잠을 자지 않는 괴물이 되어서라도 제가 아닌 다른 분이 맞는 것을 피하게 하고 싶습니다. ![]() # by 알렉산더 | 2008/06/28 23:59 | 트랙백
2008년 06월 27일
과거...
국민들의 의식수준은 지금보다 낮았었고, 빨갱이들과 반국가단체의 소행이라고 현실을 왜곡하면, 민간에서 신군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상당히 믿고 있었다. 현재... 국민들의 의식수준은 당시보다 높아졌고, 불순분자와 배후세력들의 소행이라고 현실을 왜곡해도, 민간에서 현정부를 이반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더이상 믿지 않는다. ... 과거... 공산당 북괴군이 우리의 주적이라는 개념 때문인지 군기는 지금보다 확실하였고, 그만큼 군내 가혹행위가 심하였으며, 그만큼 군인들이 민간인들에게 악독하였다. 현재... 나라는 예전보다 평화로와졌고 군대는 예전에 비하면 많은 점에서 편해져서인지, 그만큼 민간세계에 가까워졌으며, 그만큼 예전만큼에 비하자면 악독하지는 않다. ... 과거... 민족상잔의 전쟁을 체험한 세대의 어른들이 많이 살아계셨고, 그만큼 사건이 터지면 친북세력의 소행으로 몰아넣기 쉬웠다. 현재... 군부독재 하에서 싸워나갔던 세대가 사회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만큼 사건이 터지더라도 저들의 조작대로 몰아가기 어렵다. ... ... ... 과거... 예전에도 대통령과 총리라는 작자는 시위대에 대한 강경진압을 선언하였다. 현재... 요즘에도 대통령과 총리라는 작자는 시위대에 대한 강경진압을 선언하였다. ... 희망을 가지자. 국민들은 예전만큼 어리석지 않다. 그때 그러한 집권자들의 언동에 대한 신문의 보도가 있고 나서, 군부독재자들이 한발 후퇴하는 것을 선택할 때까지 20 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우리들은 좀더 강하게 변하였지만, 저들은 그 때 그대로이다. 아니 보다 약해진 힘으로, 강해진 우리를 일방적으로 밀어내려 하는 것일까. ... 우리는, 생각보다 좀더 일찍 희망을 볼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그때보다 더 큰 힘으로, 모두가 하나로 조금만 더 계속하여 싸워나가면, 우리들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그들이 물러날 때까지 손에서 촛불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들 하나하나가. ![]() # by 알렉산더 | 2008/06/27 23:59 | 트랙백
2008년 06월 25일
동란 58 주기, 2008 년 06 월 25 일 추도일.
이 나라가 민주공화국이어야 한다는 것을 밝히기 위하여 나간다. 순국선열들이시여, 지켜보아주옵소서. 선배들이 맨주먹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내신 나라를, 우리들이 맨발에 촛불 한 자루로 지켜내러 나갑니다. ![]() # by 알렉산더 | 2008/06/25 23:59 | 트랙백
2008년 06월 08일
올해를 마지막으로 정년을 앞두신 역사학 전공의 한 원로교수님께서는,
아마도 서당식 교육과 신식 교육을 함께 접하셨을 마지막 세대에 속하는 어른은, 그리고 젊은이들에게 뒤지지 않고자 직접 컴퓨터를 배워 쓰시는 존경할 만한 분은... 조국은 신라말 고려초 격변기에서 해방 직후의 정국까지 천년에 이르는 세월보다도, 스스로 살아오신 65 년의 인생 동안 더욱 큰 변화를 넘어 왔을 것이라 말씀하셨다. 자신의 인생은 나말여초에서 해방정국까지 천년에 걸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경험을 바라는 것은 무리이겠지만, 그나마 적어도 해방 전후까지... 60 년의 시계바늘은 되돌아갈 수 있었음을 느낀다. 적어도 하나만큼은, 현 정권에게 감사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접하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우리들 세대에게, 앞서신 세대들이 피와 땀과 눈물의 대가로 일구어낸 결과의 가치가 헛되지 않았음을, 그분들의 희생을, 그 시대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느껴볼 수 있게 만들어 주어서... 폭력시위로 변질할 것의 우려, 사회 다수의 백안시, 그리고 "그들" 의 오만함... 이 모든 좌절 속에서, 우리들은 순수함을 유지하기 위한 자성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녀오겠습니다. ![]() # by 알렉산더 | 2008/06/08 23:59 | 트랙백
2008년 06월 06일
건국 60 주년, 2008 년 6 월 6 일 현충일.
내가 이 나라에 바랐던 것은, 그저 하나라도 많은 사람이 스스로가 서있는 곳에서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맡은 바들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힘을 다하면 얻어진 것에 대하여 보람과 자랑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이 되어 주는 것뿐이었다. 오로지 그것 하나였는데, 많은 것을 바란 것도 아니었는데... 그것마저였나. 그것이 이 나라에 태어나서 꿈꾸어서조차 안되는 것이었던가. 그것이 그토록이나 부질없는 바램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을까. 그것을 이루려면, 우리들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더 흘려보내야만 하려나. 순국의 선열들이여, 호국의 영령들이여, 먼저 가신 어른들이여... 혼백이 계시다면, 다만 목소리를 들어주소서. 이제는 선배들이 이 땅 위에 흘리신 피에 저희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답할 때입니다.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녀오겠습니다. ![]() # by 알렉산더 | 2008/06/06 23:59 | 트랙백
2008년 04월 27일
이글루스를 하나로 묶는 목소리에 이제 발맞추고자 함을 알립니다. # by 알렉산더 | 2008/04/27 22:30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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