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무 많이 바란 것일까

건국 60 주년, 2008 년 6 월 6 일 현충일.

내가 이 나라에 바랐던 것은, 그저 하나라도 많은 사람이 스스로가 서있는 곳에서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맡은 바들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힘을 다하면

얻어진 것에 대하여 보람과 자랑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이 되어 주는 것뿐이었다.

오로지 그것 하나였는데, 많은 것을 바란 것도 아니었는데... 그것마저였나.

그것이 이 나라에 태어나서 꿈꾸어서조차 안되는 것이었던가.

그것이 그토록이나 부질없는 바램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을까.

그것을 이루려면, 우리들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더 흘려보내야만 하려나.

순국의 선열들이여,

호국의 영령들이여,

먼저 가신 어른들이여... 혼백이 계시다면, 다만 목소리를 들어주소서.

이제는 선배들이 이 땅 위에 흘리신 피에 저희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답할 때입니다.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다녀오겠습니다.

by 알렉산더 | 2008/06/06 23:59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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